날자:2020년 11월 7일

날시:새복에비,아칙나절에구룸만터만 정때훤히갠날에

최저온도:8.5도

최고온도:22.7도

바람:안불엇다



주요내용: 아침부터 차마시기한날에



새복에 빗방울이 개더니 구룸은 삼신봉을 향해

다름박질을 헌다



홍차 마무리작업허는기 잇어서 아침부터 맛보기시작





아침부터 베름빡 찻자리를 펼치가꼬 물끼리서

홍차백년향기 맛보기.



오늘은 마무리허기전에 맛보고, 마무리헌것 맛보고

일전에 마무리 해낫던거 맛보고

그라고 2013년도꺼 맛보기도 햇는디



2013년꺼는 세월의 묵은맛이 고스란히 들어잇어서 

더좋은 차가 되엇다.

아쉽게도 양이 적게남은기 조금 아쉽긴허다

요거는 안팔고 더오랫동안 보관을 해야것다.



오늘 맛본차는 너무 부드럽기도 허지만 결코 가볍지안아서 좋다

가벼운듯 두터운맛에 목을 타고넘는 깔끔한맛이 일품이다



더열씸히 차를 맹글라는 기운을 느끼는 차다

아침부터 빈속에 차를 엄청시리 마싯는디도 속은 편안허니좋다

오늘은 아침에 찻잔에다가 구룸도 담앗 마시보앗다

좋은 차가 구룸까지담아져서 부드럽게목을 타고 넘어갓다





엇거제 첫서리가 내린날에

올해는 서리가 예년에비해서 좀 늦게 내릿다

이상기후인지는 모리지만 올해 서리는 좀 늦다.

오늘은 또 얼매나 따시던지 엄청시리 따싯다.



오늘이 입동인디 무지 따신날이엇다

저녁에도 또 차를 마시고 잇다

깊고 진한맛에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너머가는 차

홍차 백년향기이다.

마싯내 백년향기.



차와허는 일상이 좋은날에

차에미치삐린 사람이



날마다날마다 조운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