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맨날맨날 차맹글고헌다고 바뿝니다
새복엔 산에가서 고사리 한배낭씩 껀어와서 쌀마 널어노코
간단히 늦은 점심후
밤새 맹그라논 차 손보고나먼 저녁때가되죠
인부들 모셔다 디리고나서 간단히 저녁묵고설랑은
각시랑 둘이 차맹글기 시작헙니다.
생엽가리기부터시작해서 생엽 쳉이질을해서 솥에 덖어서
나오먼 싹싹 비비가 털어서 나낫다가 다시 덖고비비기를
몇차례 반복을 해서 1차건조후 다시 2차건조까지 허먼
새복 2시경됩니다.
피곤허니 퍼떡 씻고 자야죠.ㅎㅎㅎ
그리고 다음말 6시전에 기상해서 또 하리가 반복이되는데
오늘맹키로 비가오먼 좀 쉬어갑니다.
고사리껀는것도쉬고 차작업도 쉼이죠.
고사리껀는거는 이제 끝마치려합니다
올해는 냉해피해로 초물올라오는기 얼어서 다 베릿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풀이 만이 자라서 고사리랑풀이 구별리잘안됩니다
새삐린고사리는 금새 알수가 잇어도 보드라분거는 풀에개리서
잘안보입니다
우리고사리산은 산속이라 풀이더 만습니다
풀이 만이크지기전에 며칠 퍼떡 껀고 말아야해서
이제 그 시기가 되어서 이제 고사리껀는거는 마칫습니다
올해는 딱 4월30일에 마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