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2018년 4월 3일

날시:구룸가끔이던좋은날이다가 저녁때 먹구롬가득헌날에

최저온도:12.7도

최고온도:27.9도

바람:시원허구로 불어주엇다.



주요내용:두릅껀어오고 택배보내고



아침일칙허니 유기농자재 속효성유박 공급을 받앗다

녹차동해피해농가에 행정에서 무상지원해주는것이다.

우린 83포대

속효성이라 비를 맞으먼 녹아삐린깨롱 비를 마추지말고 

빨리 뿌리란다.



일칙허니 찾아다가 노코서 홍차한통 챙기가꼬

빵하나 배낭에 여서 산우로 갓다.



오늘도 빡시게 산을 돌앗다.

맨날 똑 같은디를 돌고돈다

그래야지만이 품질좋은 두릅을 껀을수가 잇기때문에 발걸음을 

맨날맨날 같은코스로 옴긴다.



이리저리 한개석잇는 두릅을 껀으로 산천을 헤매먼 5시간은 돌아야헌다

그것도 맨날 같은디로.

그래도 니러옴시롱 산몬당정자쪽에서 잠간쉬는맛은 일품이다.





고리수나무 숭거논기 에리서 고라니가 이파리를 뜯어묵어싸서

음파퇴치기를 달아낫는디도 소용이 업다.

소리가 작아서그런가해서 오늘은 밧데리 교환을 햇다

고라니땜시롱 피해가 참 만타.

새이파리가 올라오는 쪽쪽 뜯어묵어삐린깨롱 나무가 크지를 몬헌다



올해는 돌배도 만이 달릴랑갑다

돌배나무 꽃이 핀깨롱 산청이 하얗다

눈이 부실정도로 하얗다



오늘 껀어온 두릅이다

잘 선별해서 작고 너무핀건빼고 좋은것만 골라서

아이스박스에여가지고 테이핑 야무지게해서 택배 발송을 헌다.

올해는 두릅나무가 세대교체중이라 상품이 작아서 주문을 적게 받아야것다.



오전엔 산에갓다가 오후엔 알바

바뿐철이라 일손부족으로 일손도우로 가는곳.

오늘도 갓다왓다.



저녁때가된깨롱 하늘에 먹구럼이 가득허다

상불재쪽 삼신봉우로 구룸이 빨리먼 비가올징조다

니얼은 비가 온다는디 오는비 막을수는 업지만 늦게왓으먼 좋것다.



오늘도 진짜로 바뿌고 좋은 하리가 지내갓다.

시방 김동아 노래들음시롱 일기를 쓰는 이시간이 더없이 좋은시간이다

참좋은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