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2018년 3월 8일 구례장날에

날씨:어지깨저녁때부터 비온기 온르정때까지내린날에

최저온도:4.1도

최고온도:10.9도

바람: 에복 쎄구로 불어댓다.



주요내용: 나 컴에 돌아오다.



애들이 커감시롱 컴퓨터 앞에 안자잇지 못허다가

애들이 인자 대학교가고 고딩간깨롱 컴이 나의것이 되엇다.ㅎㅎ



그동안에 일상들의 변화가 참 만앗다.

힘들기도햇고 즐겁기도 헌날들이 교차를 햇다.



삶이란 날씨와도 같은것이다.



오늘은 하동읍내갓다와서 구례까지달리기.

하리종일 비가 왓지만 비가와도 바뿌다.

저녁이된깨롱 비도그칫지만 기온이 뚝 떨어진다.

지리산 높은디는 눈이내릿다.

니얼아침은 좀 더 추울듯허다.





지난겨울 만이 추버서 수도호스가 얼어터진디가잇어서 수리를 햇다.

4군데가 터져서 수리를 햇다.



얼매나 추벗던지 섬진강이 재피고

차나무는 2011년이후 또다시 동사를 햇다.

올해 햇차 생산에 차질이 잇을듯하다.

걱정이 만타.



지난달 2월 22일엔 화목보일러 교체를 햇다.

앞에 쓰던것 13년정도 쓴듯하나 빵구가나서 물이 질질새싸서

새로 장만해서 갈앗다.



이번엔 올 스텐으로 교환을 햇다

거금 280만원 보일러값만 그렇다.



나무잘타고 따신깨롱 좋다.



지난 1월 30일 아버님께서 소천하셧다.

이성과의 연을 놓으셧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들 졸업식

큰아들은 고딩졸업, 작은아들은 중딩졸업

졸업축하헌데이.



고로쇠 작업을 햇다.

올해는 원호수를 전부다 교체를 햇다.

깔끔허니 좋다.



살아잇는 차나무는 만은비를 맞고 생기가 돋는다.



올해는 시작부터 참 만은 일들이 변화허고 잇다.

기쁨과 슬픔이 지나간 날들이다.



앞으로는 더 좋은 날들이 이어지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