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 2016년 7월 11일

날시:구룸만코 잔뜩 흐린날에

최저온도:24.2도

최고온도:28.6도

바람:안불엇다.



주요내용: 차밭에 풀베고, 차 맹글고



요새 날이 푹푹 찐다

날이 얼매나 덥고 습헌지 밖에 일을 허먼 땀이 줄줄 흐린다.

아주 마니.



어지깨까지 해서 올해들어 4번째로 차밭에 풀을 벳다.

장마철이라서 풀이 더 잘커는듯허긴허다.





차밭에 풀을 다벳는디 풀이만아서 전부다 모으먼 몇백키로는 될것이다.

이는 곧 그만치 퇴비가 된다는기다.



젤로 높은디 잇는 차나무는 전정을 햇다.

키가너무커서 키좀 나찻다.

여거차가 참 맛난디.



인부들 오시가 오전에만 차를 땃는디 날이 더버서 좀 힘들다.

요새는 하차로 발효차 백년향기를 맹글고 잇다.



이른봄 매실나무에 당그라매논 끈끈이다

씨살이 좀벌레 잡을라고 시도를 해밧는디 별시리 효과가 업따는거.

좀더 연구를 해바야것다.



2016년 7월 9일 화개동천에 지리산 차시장을 개장햇다.

차시장은 우선 매월 두번째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여는걸로다가

계획이 되어잇다.

전국에 차인들이 다 모이는 그날까지 계속 이어갈것이다.



시작은 좀 미약허지만 결과는 클것으로 기대하며

꾸준한 노력도 필요하다.



더 좋은 차를 위하여.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