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회욱 님께서 쓰신글 입니다.
>
> 茶사랑님!
> 한달 내내 밤 수확하시느라 고생이 많지요.
> 또한 건강하신지 안부도 여쭈어 봅니다.
> 저도 한달내내 밤 수매한다고 육체적 노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 이제는 거의 끝나는 시기라 조금은 힘이 덜 듭니다.
> 한번 찿아 뵐려고 해도 생각만큼 쉽지가 않네요.
> 茶사랑님!
> 작년 10월에 구입하여 새로 산 밭(155평)에 바로 파종을 하였더니 거의 발아가 되었는데,
> 이상하게도 작년과 재작년에 똑 같은 방법으로 파종한 밭(281평)에서는 종자 발아율이 너무
> 저조하여 올해 또 파종을 할까 해서 차 종자 30kg를 주문합니다.
> (발아율을 높이는 좋은 방법은 없는지?)
>
> 이젠 거의 밤 수확도 끝나갈 즈음인데, 시간적 여유가 있어 茶종자를 수확하시는 대로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더불어 茶종자의 kg당 단가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바로 입금시켜 드리겠습니다.
>
> 2007년 10월 5일
>
> 김회욱(011-830-2664)
>
>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 107번지(진암마을)
>
> 茶꽃 피는 계절/참빛사랑 김현호
>
> 밤새 피어 싱그러운 꽃향기
> 가을볕에 이슬로 녹아 내린다
> 맑고 하얀 꽃잎으로
> 노란 수술 감싸 안고 다소곳이
> 고개숙여 피는 너
> 뿌리내려 사는 땅에
> 허리굽혀 감사하는구나
> 잎도 꽃도 향기로운 넌
> 나무 중의 나무요 꽃 중의 꽃이로구나
> 오만하고 도도한 구린 인생들에게
> 향기로 이르는 구나
> 풀빛 세상 가득
> 너로 하여 싱그럽구나
>
> 너로 하여 향기롭구나
>
>
오랫만입니다.
건강히 잘게시지요??
농협에서 밤수매사업을허먼 직원들 고생은 진짜로 만이허지요.
과거에 내도 농협댕길때 만이 햇잔습니까..ㅎㅎ
그덕에 팔목 인대가 늘어나서 지금까지도 고생아닌고생을 헙니다.
너무 무리허지마시고 몸생각도 해감시롱 적당히 허시길 바랩니다.
茶꽃 피는 계절
시가 너무 좋습니다.
지금이 딱 차꽃이 한참피는 시기입니다.
녹차씨앗은 다음주가되먼 딸낍니다.
안직은 가격은 결정이 되질 안앗습니다.
가격이 나오면 알려드리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