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새벽 교회에 다녀오는데 딸아이가 엄마 하늘좀봐
하길레 고개를 들고 하늘을보다 깜짝 놀랐다 .
구름이 너무 까매서...
마치 지옥같은 느낌이 들었다.그곳은 우리집가는 반대 방향
이기에 룸 미러와 빽 미러로 자꾸 뒤를 돌아다 보면서
무슨일이 있을려는 것일까 걱정이 되었다.
아이를 보고 어디에 불이났나보다 하고 이야기는 했지만
글쎄 연기 구름갔지는 않았고? 하여간 기분은 별로였다.
이곳에는 비구름도 별로없는 곳이기에 그날은 그리고 그 다음도
그 다다음도 비는 오지 않았다.헌데 어제 아이와 은행을 가다 아이가
엄마 저기 무지개 하여서 보니 정말 예쁜 무지개가 산 이쪽에 걸려
있었다. 아이와 나는 빨리 기도했다 하나님 우리저는 무었이 필요합니다.
하고 아이는 아이대로 자기꿈을 하나님께 기도했다.
우리는 가끔 맑은 하늘에서도 무지개를 본다.다른이 들은 못보는
무지개를 우리는 보며 즐거워하며 보았는데 이렇게 기도하기는
처음이었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