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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사랑방
 
해남의 끝자락에서
 
 
2007/11/29 (08:41)
작성자 : 목사골 조회수 : 1469
 
강진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초당에서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다음

보온병에 가지고간 따끈한 커피한잔 마시며 잠시 쉬었다가 해남의 끝

땅끝 가까운곳에 완도로 건너가는 다리가 있읍니다.

남창포구 바닷가에 이르렀읍니다.






남창에서 완도로 건너가는 다리 지금 보이는 다리는 예전다리이고

지금은 바로 왼쪽으로 새로운 다리가 있어서 그곳으로 차량이 통행을

하고 있답니다. 이곳을 건너서 조금더 가면 또하나의 다리 완도대교가

나옵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바닷물이 밀고 들어왔던 시간이라 썰물때 보지못한

넉넉한 바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충만한 느낌이 듭니다.

섬과 육지사이 다리밑으로 흐르는 바닷물은 물살이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고 물결이 소용돌이 칩니다.






해남 바다에 떠있는 조그만 이쁜섬 물빠지면 갯펄이 드러나고

육지같이 보이는 아주 작은 미니섬 입니다.

남쪽이라서 아직도 섬 전체가 단풍이 울긋불긋 이쁘게 보입니다.






해남땅 바닷가에 해남 갯펄에서 잡은 낙지만 모아서 판매하는

낙지전문점 수족관 한부분 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낙지들이 물탱크안에서 움직이고 있읍니다.

우리는 세발낙지 100여마리를 사서 포장을 해서 가지고 오다가

한적한 공원에서 차를 세우고 산낙지 된장 마늘에 술안주로

쐬주 한잔씩 나누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 지었답니다.
                     
   
 
운영자       목사골님 산낙지를 100마리나사서 드싯다고요.
아따 한꺼번에 너무 만이 드신거 아인감요.
다 몬드싯을낀디...ㅎㅎ

남은거 엄씸니까??

하여튼 가실일 다 마치고서 두루두루 구경다니시는거 정말로 보기에 좋습니다.
해남 을 가보앗엇는디 한본더 가고잡습니다.
다산초당도 올랏엇는디 그곳도 다시가보고 쉽습니다..		 2007-11-29 20:49:44
  
 
   
 
목사골       같이간 일행이 열명인데 그사람들 산낙지 정말
잘먹데요.
나는 4마리 겨우 먹었는데 어느새 다 먹었드라고요.
여하튼 누가 먹었든간에 잘먹고 잘놀다 왔답니다.		 2007-11-30 22:05:42
  
 
   
 
운영자       목사골님 산낙지는 나무제까락우로 감아서 묵은깨 제맛이더만요..ㅎㅎ
산낙지가 묵고잡군요..ㅎㅎ		 2007-11-30 23:03:57
  
 
   
 
오리       다산 정약용선생님,정말 좋은 경험 되셨습니다.

목사골님.파이팅.		 2007-12-01 00: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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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끝자락에서(4) 목사골 2007/11/29 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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