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05년4월20일 (곡우)

날씨: 말금헌날..온다는비는안오고..

최저온도:10도

최고온도:19도

바람: 시워헐만큼 불었다.



주요내용: 다원에 키토산 뿌리주었다.



자고나서 바로 제충국 심고.

온다는비는안오고 날씨만 좋다.

오늘 녹차딸 인부를 비온다해서 안데불고 왔는디, 비가안온깨 뭐시냐,

맴이 불편허구만...쩝.



아침일찍 까스계량기우에 그늘을 맨들어야헌다기에 C 형강 똥가리를

찾아서 짤라서 용접을 헌다.

벽에닫는곳은 앙카볼트로 고정허고, 우에는 쪼깜 삐딱허게맹근다.

그래야 물이 쭉 흐런깨..



간단헌 일인디도 연장은 다 필요허다.

절단기, 구라인다, 용접기, 보리방, 함마드릴,망치,몽기등...

퍼떡 용접해서 벼름박에다가 수평대로 수평선을 기리놓고,

앙카볼트 박을디를 함마드릴로 드러럭 험시롱 구멍을 낸다.



용접헌 틀을 벼름박에다가 고정을 허고서, 우에다가 강판 똥가리를 언저서

피스로 고정을 헌다.

인자 비가와도, 해가떠도 괘안타, 이거 까스안전점검받아야헌깨, 제대로 해야헌다.



일을 마치고 녹차를딸 인부를 만내로 차로 40분을 달렷다.

앞으로 인부가 문제다, 그나마 올수라도 있슨깨 다행이다.

집을 비우고 안계셔서 사람은 몬만내고 와서 전화로 통화를 했다.

니얼 아침에 간다고...



점심은 화개주유소옆에 손짜장집이 생기서 짜장면으로 한그릇 해주었다.

맛은 좋았다.(나가 맛업는기 있어야말이제...ㅎㅎ)



집에와서 경운기에 1톤짜리 물통을 올리고 다원에 옆면살포헐 자재를 섞는다.

키토산,한방영양제,바닷물,고로쇠물,나무대린물,황토,각종효소(쑥,미나리,함초,해초류등)

통에다가 물을가득 채우고서 기폭기로 에어레이션을 해놓고,



올해 마지막으로 보낼 녹차묘목을 정리했다.

먼저번에 대구에서 오셔서 찜, 전부다 해두고가셔서 오늘날짜에 부쳐달라고해서

오늘 택배로 배송을 했다.



어느듯 해는 서산을 너머가고,

경운기를가지고 다원옆으로간다.

지난해 맨들어논 고압분무기 이동식을 인자 써 묵게 되었다..ㅎㅎ

잘되길 바래야지..

경운기를 바짝대고서 고압분무기 발동을 건다.

코를잡고 힘차게 돌린디, 코를논깨 바로 발동이터진다.

150메타짜리 호수를 끌고서 경사진 다원을 숨이차도록 올라간다.

아~~~~~힘들다..



옆지기는 아그들허고 하동을 가따가 온다고 나가고 업신깨롱 혼자서 해본다.

고압분무기가 자동이라서 무리는 없다.



숨이차오른다, 헉헉 ..애고데다.



고압분무기는 열심히돌아가고 인자 분사.....

잘나온다, 한방영양제 냄새가 너무좋다.

안개분사로해서 차나무에 골고로 뿌리준다, 키토산녹차가 될려나...ㅎㅎ



한10분헌깨롱 이놈의 물이 찔금찔끔험시롱 안나온다,이거 벌시로 고장인가?

의심이 간다,.

확인을 위해 니러온깨 애고...흡입호수가 하늘을 보고 있네요 그랴..

다시 잘 당구고서 올라간깨 기가차게 잘나온다.

매실에도 뿌리주고 바닥에도 뿌리준다.



늦게시작을해서인지 어두버져비리고, 달빛에 옆면살포를 헌다.

좋은건개 마니묵거라 험시롱...



늦게끝이나고, 늦은 저녁을 묵었다.

혼자해본깨 헐만은 헌디, 사진을 몬찍었다..



이너머차들 올해는 키토산까지 믹이낫신깨 맛이 어떨란고 기대된다.



니얼은 꼭두새복에 나가야 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