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05년4월14일

날씨:말근날.

최저온도:3도

최고온도:15도

바람: 적당허게 분다. 풍경이 헌들릴 만큼..



주요내용: 불가사리 자재 담기..



불가사리.

익히들어서 자재로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아침 일직 흑설탕을 실고오라해놓고, 두룹을 껀으로 올라간다.

오늘은 카메라까지 메고서 올라가는디, 얼매나 이너머 카메라가 걸리던지...



그래도 오늘 좋은 사진을 마니 찍어서 올려놓았다.

야생화...^)^



두룹을 껀으먼서 고개를들어 멀리보먼 너무나 좋은 풍경이 내눈에 나타난다.

산속엔 가끔 한나무씩있는 산 벚이 아름답게 피어서 보는나의 눈을 

즐겁게 만족을 시킨다.



신나게 산을 한ㅂ바구 돌고니러온깨 10시다.

아침을 언넝묵고서, 면사무소로...

밤나무산에 토양 개량제를 지원해준다고해서 신청을 했다.

품목은 목탄으로 해서 5헥타(만오천평) 신청을 해놓았다.



바로 올라와서 어제 산중님이 나누어주신 불가사리를 흑설탕에 버무리고 담았다.

이거 냄새도 좀 나지만 무게가 보통이 아니라..

불가사리 한줄놓고 흑설탕 한줄깔고..

반복에 반복을 허니 바닥이 보인다.

고무통은 500리트 짜리인디, 설탕이 15키로짜리로 18들깨에,

불가사리는 220키로를 담은깨롱 400리터라는 눈금까지 올라온다.



뚜까리가 없어서 대나무를 쪼개서 꼽아놓고 비니리로 더퍼서 꽉 쫌맺다.



오후에는 니얼 하동군민 체육행사가 있는데, 가장행열에 리허설(연습)이 있어

면사무소 들리고서 바로와가지고 멀리 강원도에서 돌배모종이 몇주와서

심으로 또 산을 올랐다.



이래도 살이 안빠지는거보먼 아무리생각해도 나도 이상헌 넘이다.^_^







멀리보이는 왼쪽에 높은봉우리가 반야봉이다.

우리산, 두룹을 껀으로 가먼 맨날 보는산이다.







쌍계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숲엔 산벚이 하나썩 피어있다.







불가사리가 도착허고..







설탕도 준비허고..







불라사리놓고, 흑설탕 넣고..게속 반복헌다.







뚜까리가 업어서 그냥 있는 대나무 활용했다.







비니리로 꼼작업시 붇들어 매놓았다.

산중님 감사합니다, 참다래님 나누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