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2018년4월22일

날시:비온날에

최저온도:14.5도

최고온도:17.6도

바람:안불엇다



주요내용: 요새 차철이라 차맹급니다



올해 3월 갑작시리 높은 기온에 자연생태계가 혼란스럽게

잠을 깨나 햇는데 아니나 다를까

4월에 눈내리고 얼음얼고 춥더니만 피해가 속출.



먼저올라온 고사리는 얼어서 몬씨게 된기만타

첫고사리 한판은 대부분 이리 얼어서 쫑칫다



그래도 고사리는 요새 한참 나온깨롱 맨날맨날 끈우로 댕기는디

올해는 허리도 아푸고 좀 데다

갈마서 햇볕에 말리고 잇는디 올해는 조금만 헐까생각중이다



봄이 좋은 이유중 하나

이렇게 봄새싹들을 맘껏 묵울수 잇어서 너무 좋다는것.ㅎㅎ

두룹,엉개,젠피,산추,옻순등등 다 마싯지요.

건겅헌 봄입니다.



차나무가 동해를 심허게 입은 나무도 잇고 그렇지 않은 나무도 잇어서

그나마다행.

남아잇는 차나무에서는 벌써부터 차잎이 올라와서 수확중이다

고생을 한만치 향기도 깊다

지난 16일부터 차작업을 시작햇다

올해 햇차작업을 햇는데 향이 진짜로 깊다.



올해도 열씨미 정성을 다해서 맹글고 잇는중.

항상 그렇듯이 차맹그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맛과 향을 잘 잡아야하니 참 힘든지만 보람잇는 작업이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와서 차일은 쉬고잇다.

어지깨 마무리한솥해논걸 오늘 개리가꼬 포장을 햇다



낮에 잠시 비가개서 산에가서 고사리 한배낭껀어다두고서

오늘은 좀 쉬는중이다.



차작업은 새복 2~3시까지 이어진깨롱 맨날 3시간정도 잠을 잔다

오늘은 푹 자구로 생깃다.

꿀잠자야지.ㅎㅎ



차 향이 깊은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