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2018년 4월 2일 하동장날에

날시:구룸쪼깜잇던 아주 좋은날에

최저온도:11.5도

최고온도:26.7도

바람:쪼깜불어주는기 엄청시리 시원햇다.



주요내용: 산에가서 두룹,엉개랑 묵울만치해왓다



오늘부터는 새복 6시에 나간다

날이빨리 새는것도 잇지만 일이 만아져서 쪼깜더 빨리 움직이는기다.



오늘은 빵 한개에 베지밀하나랑 홍차 한병을 타서 배낭을 챙기가꼬

블루투스허리에 매달고 음악을 들음시롱 산엘 간다.



두룹은 맨날맨날 껀우로 올라간다.

적당헌 크기로 껀어야허기에 작든 만튼 이유없이 맨날산을 한바구돈다.





산을 댕기다보먼 재미난것들디 보이기도 한다

작년에 지어논 새집인데 올해는 아직 입주가 안되엇내.

새는 본시 묵은집이는 알을 안까는게 특이허다.

그래서 해마다 새로집을 지어서 새인가?.ㅎㅎㅎ



올해도 새집을 6개 맹그라서 달아주엇는디 내무 청소허기가 쉽게 맹그라서

달아 주엇다.

올해지나먼 내년초에 청소만해서 다시그대로 두먼 될듯해서 해보는기다.



20 여년전인가 심엇던 귀룽목이 해마다 꽃이핀다.

나무잎이 가장 먼저나오는 나무로 잎이 나오고서 꽃이 피는나무로서

가장먼저 꽃이 피는 나무이다.

귀룽목은 여러가지 약리효과가 좋은 나무이다.

그래서 숭거논기 나무도 엄청시리 컷다



하리가다리게 꽃이 피오린다



우산고리수나무꽃이다.

올해는 꽃들이 참 만이 핀다

산열매가 지리는 해인듯허다



귀룽나무와 같이 이파리가 빨리올라오고 빨리자라는 속성수이다.

물론 고리수수액맛은 당연히 으뜸이다.



올해는 씨앗수확을 좀 해바야것다



이건 마가목꽃몽우리 이다

마가목은 귀룽목과더불어 지리산 오목중에 하나이며 귀룽목과같이 아주 좋은 나무이다

작년에 씨앗을 20여키로 땃는데 올해도 만이 다릴듯허니 꽃몽우리가 만이 올라왓다

올해도 풍년이 되길 바란다.



벚꽃은 4월이되기도 전에 만발을 해삐릿다

날씨가 더무 더워서인지 벌써 꽃이파리가 날린다.

아니 꽃비가 내린다.



우리 녹차밭에서 본 풍경과 하동가는 벚꽃길이다.

하동까지가느길은 곧 만이 변할것이다.

도로 확장으로 이렇게 아름다운꽃길이 변하게 될것이다.



올해 갑작시런 고온으로 나무들이 정신을 몬채리는듯허기도 허다.

인자 곧 차도 시작을 헐끼다.

며칠후 비가 온당깨롱 작물들이 좋아라 허것다.

날이너무더버서 목마릴낀디 흡족허니 왓으먼 좋것다.



오전에 산을 한바구 돌아서 두룹이랑 껀어다가 노코서

점심을 묵고서는 강건내 일손을 도우로 갓다.



오늘도 좀 더웟지만 화사한 하리가 지내갓다.

오늘도 열씨미 알차구로 하리를 보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