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2016년 2월 27일

날시:구룸쪼깜잇는 좋은날에

최저온도:2.5도

최고온도:13.9도

바람:별시리 안불엇다.



주요내용: 바뿐하리.



아침일찍부터 서둘러서 일을 시작햇다.

행정에서 무상으로 공급받은 패화석 386포대

오늘 전부 수령후 운반햇다.



250포대만 가꼬오고 나머지는 나누어 주엇다.

굴껍데기로 맹근 천연칼슘제인데 토양개량에도 좋다.



이것들 전부 나의 좋은 농업동반자가 될것이다.

오늘 이것 옴긴다고 손구락이 다 아푸다.

저녁늦은 시방까지도 얼얼허다.



오늘 패화석 차로 옴기온걸 경운기에 실어서 산우로 가다가

경운기 데후 기어박스가 고장이나서 수리를 헐라고

실어다가 악양 수리센타에 갓다노코왓다.



점심엔 겨울을 잘 이기낸 고수를 캐가지고 무치가꼬 맛나게 묵엇다.

향이 진짜로 좋다.



오늘 아들 둘 데리고 돌배나무에 게르마늄 뿌리고 패화석도 듬뿍 뿌리주엇다.

아들이랑 헌깨롱 엄청 수월허고 빠리다.

아들도 일을 해보는것도 경험인깨롱 잘 허도록 말해주엇다.



며칠전에 물통을 하나 사와서 모노레일에 고정헐수잇게

틀을 맹그라서 올리노앗다.



토착미생물에 각종효소를 더해서 고리수물여서 

게르마늄석어서 차나무에 뿌리주엇다.

니얼 비가 온다고해서 해넘어가고나서 뿌리주엇다.



차나무가 더 건강해질끼다.

더 좋은차를 생산허기위함이다.



오늘 하리가 이렇게 부지런히 지나갓다.

진짜로 바뿐 하리가 갓다.



아직도 손구락은 얼얼 허다.



그래도 엄청시리 좋은 날이다.

참 좋은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