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2016년 2월 13일

날시:구룸만코 정때부터 비오고 지금도 비

최저온도:10.6도

최고온도:16.6도

바람:저녁이된깨롱 바람이 분다.



주요내용: 차나무 전정작업허고서, 구례장엘갓다왓다.



아침일찍 산엘가서 고리수물 나왓는가 밧더만

쪼매 나온기 잇어서 따라내고 통 청소좀 해노코 니러와서는



에치기 둘러메고 차나무 전정을 허로 갓다.

비가 온디라서 좀 미끄랍고, 이슬이 만아서 바지가랭이랑

신발이 금새 축축해져삐릿다.





차나무 전정을 허는디 우에만 살짝 따듬어 주는기다.

조금만 고르게 해나도 손우로딸때 훨씬 수얼타.



아침부터 안시고 계속해서 차나무 전정을 햇더만 폴이 아푸다.

오랫만에 오전내내 에치기일을 해서인지 폴아퍼.



12시가 조금 너머서 배가고파 작업마치고 니러왓다.

오늘은 여기까지다.



점심묵고난깨롱 약허게 비가실실 내린다.





매화가 마니핏다.

며칠전 설명절 딧날부터 에복 따심시롱 비가 와서인지몰라도

매화가 에복마니 핏다.



이대로라먼 올들어 매화는 2월에 만개헐듯허다.

마니빠르다.



다음주 추버진다는디 걱정이다.



그래도 향기는 좋다.^^



점심을 묵고서 구례를 갓다

오늘이 장날이기도허고, 엇거지깨 새로바꾼 차 엔진점검겸

엔진오일도 교환헐라고 기아카크리닉에 들리서 엔진오일갈아



구례장에 들리서 뻥티기 한방허고

즉석 불량식품 꽈배기도 사묵고

시장 한바꾸 돌아보고서 왓다.



저녁에는 화개전담의용소방대 회의허는날이라서 회의갓다가

밥까지 잘묵고서 왓다.



저녁이된깨롱 바람이 에복 분다.

좀 쎄게분다.



오늘하리가 이렇게 갓다.



참 조운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