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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보일러난방이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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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2 (2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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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무상(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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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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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2015년 1월 9일
날시:구룸쪼매잇던날에
최저온도:-4.2도
최고온도:5.9도
바람: 안불엇다.
주요내용: 보일러물이 안돌아서 수리수리.
나무보일라에 불을 때서 난방을 허는디 올해는 아직
나무를 제대로 몬해서 쪼깜썩 때고 잇다.
나름 대로 꾀를 내서 나무를 때는디 새복부터는 방바닥이 슬슬
식더만 금새 냉골이 되삐리서 나무가 다 타삐리서 그런가시퍼서
새복5시경 속옷바람으로 나무를 더 땔라고 박에갓는디
보이라 온도계는 90도를 가리키고잇다.
이것이 먼일이다냐.
아뿔싸!
느낌이 팍 왓다.
몇년전과 동일한 상황이라는것이 직감적으로 느껴졎다.
그래서 와이어로 뚤어 볼라고 햇는디 그것도 힘든일, 허사다.
할수없이 물을 번갈아가며 돌려보기로 햇다.
분배기에서 방우로 들어가는 호스를 풀어서
한쪽에 수도물을 연결해서 순환하는방식을 햇는디
나왓던디로 다시 연결해감 버갈아감시롱 햇더만
스케일이 엄청시리 나오고 뻘건 녹물이 무지허게 나온다.
3시간이상을 햇더만 뻥 뚤릿다.
이것허니라고 하리가 다 갓지만 그래도 맥힌 관을 뚤어서
방바닥이 따신깨롱 좋다.
여거 까지는 어지깨 일이고.
오늘은 아침에 작은 아들 데불고 보건소 가서 치료좀 받고 왓다.
밤새 갑자기 토사광란이 일어서 놀랫는디
다행히도 지금은 좋아져서 방금 누룬밥 끼리가꼬 저녁을 묵엇다.
낮엔 나혼자 산에가서 화복을 한경운기 실코와서 짤라노코서
농협에가서 고리수 물통 신청을 해두엇고
발효차영농조합법인조합원들 전원 영화를 보고 왓다.
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를 보고 왓다.
며칠전엔 국제시장을 다 같이 보고왓고
다음에 또 가잔다.ㅎㅎ
오늘도 요래 하리가 지내갓다.
참 좋은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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