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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돌배차나 한잔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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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9 (2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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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무상(운영자)
파일첨부 : 20150109220317.jpg |
조회수 : 1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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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2015년 1월 9일
날시:구룸쪼깜 잇던 좋으날에
최저온도:-4.5도
최고온도:5.6도
바람: 우리집은 안불엇는디, 화개장터쪽은 바람이 마니 불엇다.
주요내용: 요새 곶감정리중에.
날씨가 추벗다 따싯다 해쌋는 날들이 연일 이어진다.
올겨울은 아직 따신편이다.
이대로라먼 차나무 동해피해는 없을듯한디.
언제갓는지 모르게 2014년이 훌렁 지내가삐리고 벌써 1월 허고도 9일이다.
날짜 참 빨리 지내간다.
오늘은 아침에 곶감 정리 좀 해노코서 보탕에 잇는 나무좀 썰어서 정리허고
돌배 말린차를 한잔 헐라고
돌배 한줌에 발효차 한줌여서 푹~~~~~~~~~끼리라고
한잔헌깨롱 나무 좋다.
겨울엔 역시 겨울답게 추버야허고
추운 겨울엔 뜨끈헌 돌배발효차 한잔이 딱이다.
나가 어릴때 겨울이면 즐겨마시던 차다.
잿살이랑 돌배 말린거랑 같이여서 주진자를 화로불에 올리노코
천천히 푹~~~~~~~~~~고아서 달짝지근허게 한사발허고나먼
땀도 나고 푹~~~자고나먼 진짜로 개운허니 좋은차다.
점심을 묵고서는 유자병차를 다시 찔라고 준비해서 한본더 쪄노코서
법인 회원님들(어르신들)모시고 가차운 구례드림시네마를 가서
요새 한참 상영중인 영화 국제시장을 보앗다.
맘이 찡~헌 영화다.
요즘 세대에서는 잘 느끼지 못할듯한 내용.
영화를 보고서 다같이 저녁을 묵고서 집으로 귀가.
오늘 하리도 요래 지내간다.
맨날맨날 바뿌고 좋은 날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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