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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녹차밭에 풀벰시롱 차나무도 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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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1 (2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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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무상(운영자)
파일첨부 : 20140801225934.jpg |
조회수 : 1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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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2014년 8월 1일
날시:구룸만코 저녁부터 비 쪼깜썩내림
최저온도:23.5도
최고온도:30.9도
바람: 12호태풍 나크리(캄보디아에서지은 이름으로 꽃의 한종류)
땜시로 바람은 산들산들 불다가 정때는 마니 불어서 지금도 만이 붐.
주요내용: 차밭 정리 끝
요며칠 칭구랑 둘이서 차밭 정리를 햇다.
고사리대는 나 키보다도 더 커고
풀은 얼매나 만은지 에치기로 베도베도 끝이 엄떠만
며칠을 땀흘린결과 오늘 오전에 잘 마칫다.
벌집도 만코 해서 쪼매 힘들엇지만서도
말벌집 두개는 겁이나서 떼도 몬허고 나머지 바데리집들은
마니 없앳다.
더운날씨덕에 땀은 비오듯 흐리고
물은 한엄씨 넘어간다.
차밭에 풀을 베다가 배꼽옆에 지장바데리벌도 쌔이고
허벅지는 쌔기를 쏘여서 아직도 다끔 기린다.
독헌것.
오늘 열씸히해서 오전에 시원허게 마칫다.
어지깨까지는 너무더버서 힘들엇는디
오늘은 아침부터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구룸이 만코 바람이 불어조서 수월케 끝이 낫다.
다 끝나고서 점심을 묵고서는 에치기 수리를 햇다.
엔진을 고정시키는 삼발이가 안좋아서 갈아여코
연료필터를 하나달고 엔진오일사고 기타등등해서
38,000원 쓰고 와서는
에치기가꼬 텃밭에 풀을 벳다.
김장거리 숭굴디 미리 풀을 베는기다.
내친김에 우리집 상수원 불대오는디 주변에 풀도 좀 베고
물이 잘 니러오라고 청소도 좀 햇다.
이내 어둠이 내리고
이렇게해서 또 하리가 간다.
지금 밖에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바람도 마니분다.
참 조운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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