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2023년 2월 15일

날시:구룸만이 끼가꼬 높은산쪽엔 아칙부터 싸래기눈날리고

     저녁판엔 빗방울 몇깨 떨어진날에

최저온도:1도

최고온도:9도

바람:쪼깜 불엇다



주요내용: 차나무전정을 큰밭은 마무리가 됫다

    

새복녁에 하늘은 본깨롱 하늘이 캄캄허다

암만캐도 날이 안좋을듯허다, 그래도 오늘 차나무 전정을 해야될일이라서

일칙허니 옷을 챙기입고서 나갓다

오잉!

바람은 찹내.

새복 공기가 쌀랑허다.

그래도 예초기 기름 휘발유랑 오일 첨가해서 기름병들고 차나무 전정을 허로갓다

예초기에 기름 가득 채아가꼬 모노레일에 예초기실코 앞치매 챙기고

안전모자 챙기가꼬 현장으로 출발...

쌍봉쪽 차밭, 모노레일 주변으로 남은거 전정 시작.



차나무 전정을 헌거는 지난겨울에 동해로피해를 입은 웃대감지들이 

몰라 비틀아져서 베어내는것이다

이걸 내비리노먼 난중에 차를 딸때도 문제고 찻잎이 올라오는것또한 성가시게되니

퍼떡 짤라내조야지만이 차나무가 빠르게 회복이 되어 좋고 튼실헌 이파리를

올리서 좋은 차가 되게해줄것이다



오늘은 일칙허니 시작을 해가꼬 시도안허고 열씨미 해가고

큰밭은 마무리를 햇다

아직 천평정도는 남아 잇는디 그차밭은 관리만 허니개롱 

쪼깜 여유를 가지고 해볼참이다.

차밭이 까푼디다가 부지런히 쪼차댕깃더만 새끼발꼬락에 물집이 다 생깃다

좀 씨리내.

그래도 큰밭은 끝을내서 후련허다.

차나무가 양달이라도 어떤디는 쭐구레기까지 동해를 입은기 잇고

어떤디는 말장허니 좋은디도 잇는걸로바서는 폼종의 차이인기 분명허다



우리차밭은 씨로 숭군기라서 차나무가 다 다린 재래종 품종이다

특정헌 한나무에서 삽수를 껀어서 증식을 허먼 동일 품종이 될낀디

이쪽 화개골 차밭은 다 씨로 숭거진기라서 품종이 다양허니 제각각이다

그래서 나는 우리차밭에서 몇종자를 선발해가꼬 삽목을 해논기 잇다

엄청시리 이파리가 작구로 올라오는 소소엽 품종도 잇고

정간이 질먼서 이파리가 큼직헌것도 잇고

이파리는 크나 절간이 엄청시리 짤분품종 이렇게 세가지 품종이 지금은 되고잇지만

천천히 품종을 널리가볼 참이다



더 좋은 차를 만들기위해서는 또다린 품종의 차나무가 필요하다

아주 절실히 필요험을 느낀다



오늘도 좋은 하리가 마무리 되어간다

끄까지 보신분들 모두모두 더 건강허시고 복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