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허로 봄이되고.

인자 산에는 신록이 물들어 푸르름을 더헌다.



올해는 차가 예년보다 10 여일정도 더 늦어져서 차를 따서 맹그는기

많이 늦어졋다.



인자부터 미흡허지만 혜림농원의 차 맹그는거 구경헙시다.







올해(2005년) 새로 올라오는 놀차잎이다.

올해는 키토산을 마니 뿌려주었다.

키토산 녹차...







녹차를 따는 아줌마들, 모두가 연세가 많다..

녹차밭 주위로 매실나무가 있어서 키토산도 같이 묵는다.







잠깐 새참시간이다.

요새는 보리새비를 사다가 국물을 맹글어 물국시를 드린다.

술도 한잔식 험시롱..







따온 차잎을 대바구니에 적당헌 두께로 펴서놓는다.

바닥에 떨어진 이파리는 모두 씰어서 버린다.

이렇게해야 위생적이며, 보기에도 좋다.







차잎 개리기...

차잎을 가린다, 티와 아래줄기같은 잡티를 골라내는 일을 헌다.

이일이 보통 시간이 많이 걸린다.

밤새 개리다 잠못잔적도 있다.

잘개리야 개끗헌 차를 맹글수가 있다.







까불이기..

쳉이질을 헌다, 전잎(이파리만 있는것은 안비비진다)이 모두 나간다.

이런쳉이질을 옆지기는 첨에 못허더만 인자는 나보다 더 잘헌다.







깨끗허게 손을 본 차잎..







무쇠솥에 불을 올리고 차를 덖어낸다.

이때 솥의 온도는 평균 300~350도시정도 된다.

그래서 장갑도 몇개를 끼고 헌다.



이 차잎은 3~5분 사이에 익혀낸다.(이게 첫번째 기술이다.)







비비는 작업(유념).

멍석을 깔고 그우에다가 광목을 녹차물을 디리가지고 더퍼서 비빈다.

잘말아져야허고 잘 비비져야지 차맛이 제대로 우러나온다.







비비먼 뭉쳐지기때문에 털기를 해야헌다.

덩어리가되면 녹차로서는 상품성이 덜어진다.

사실 잘 안털어진다.







건조과정..

나무허고 모기장으로 직접 맹근 채반...

얇게 늘어야 헌다.

이것도 인자 옆지기가 나보다 잘헌다.







채반에 널어서 건조를 시킨다.







널어논 녹차를 약간 구들 꾸들해지먼 다시 모은다.

재작업 들어간다.







이것도 역시 채반에 놓는다.







채반을 정리허고..







다시 재작업..

솥에 온도를 높이고서 다시 작업을 헌다.

이 재작업을 5번 헌다.







다시 까불이고...







다시비비고...







털어서...







다시 채반에 올린다.

이렇게 5번정도허먼 건조도 마나된다.







건조가 다 된놈을 인자는 저온에서 3시간정도 열처리를 헌다.

이작업이 잘되야지 좋은차가 나온다.







두시간정도허먼 모형이 잡히고 맛이든다.

이게 보통 인내심을 요구허는기 아니다.

절대 싶게 보아서는 안된다.







고급차일수록 솜털이 많이 날린다.

완전 머리는 영감이 되어간다.







다된 차이다..



인자이걸 불때는방에다 방달음을 헌다..



그래서 하루나 이틀후에 포장을 해서 판매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