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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좋은 차 좋은 인연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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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05 (2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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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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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7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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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대구에 있는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 재우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입안 가득 향기로웠던 녹차와 깊은 맛의 발효차.....
마음은 다시 그곳에 가 있네요.
뜨시한 황토방에서 느긋하게 일어나 모노레일 타러 가자는 딸냄이를 토닥여
순천에서 낙안읍성과 순천만을 둘러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모노레일 태워 주신다는 약속 지키러 꼭 다시 들러야 할 듯.
이건 핑계고
산비탈에 펼쳐진 차밭이 눈에 아른 거리고
느긋하고 향긋한 차 생각에 입안 가득 침이 고이고
차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신 사장님 내외분이 그립네요.
하동......
제가슴 한곳에 깊이 새겨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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