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전 차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만들자마자 바로 보내주신 정성과 함께 감사한 마음으로 마셨습니다.
통통하게 살진 연두빛 찻잎의 향기는 지금도 가슴속 깊이 머물고 있습니다.
사모님께 대작 10통 주문했습니다.
비비기를 더해주셨으면 하는 조심스런 말과 함께...
혜림농원에 또 가고 싶습니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곳.
지리산 정기가 모여 있는 그 곳에서 차도 만들어 보고 싶고,
차 한잔 마셔 보기도 싶고.농부님의 가족도 뵙고 싶습니다.
지난 번 화개장에서 틔운 차씨를 많이 사왔는데 안타깝게도 다 말라버렸습니다.
저희집 화분에 있는 차나무는 한 나무가 잎이 말리는 병이 들었습니다.
영양 부족인가 생각하는데,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비료를 줘야 하는지, 약을 뿌려야 하는지, 꼭 자식이 아픈데 방법을 몰라
어쩔 줄 몰라 하는 부모의 마음같습니다.
다시 한번 차 맛있게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리고, 차 만드는 힘들지만 좋은 일
하시는 농부님과 사모님께 다시 한번 힘찬 응원의 박수 보내드리겠습니다.
운영자
녹차한잔님 반갑습니다.
그라고 차를 맛있게 드신다니 감사헙니다.
대작은 이달말쯤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사가 있어서 늦어지네요.
